뉴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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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에서 살면서 좋은 점 & 안좋은 점 1탄 (1) - 뉴욕 지하철뉴욕/뉴욕일상 2019. 4. 27. 01:26
일단 이 글이 몇 탄까지 이어질지 모르겠지만 일단 당장 생각나는 좋은 점과 나쁜 점들은 나열해보겠습니다. 뉴욕에서 살면서 안 좋은 점 1. 더럽다. 뉴욕에 오면 깜짝 놀라실게 거리가 정말 더럽습니다. 막 쓰레기가 날아다니고 냄새도 노숙자 냄새와 약 냄새, 쩐내 등 다양한 안 좋은 냄새들이 혼합되어서 납니다. 지하철도 마찬가지입니다. 선로나 기다리는 장소에도 쓰레기가 심심찮게 있고, 특히 선로는 쥐들도 돌아다니는 걸 볼 수 있습니다. 정말 어쩔 때는 노숙자가 노상 방뇨하는 것도 볼 수 있고요. 그래서 제 친구들 중에는 지하철 안이나 지하철 대기하는 곳 의자에 앉지 않는 친구들도 있습니다. 2. 시끄럽다. 저는 브루클린, 퀸즈, 맨해튼에 살아 본 적 있고, 살고 있는데요. 특히 맨해튼에서 살았을 때 느낀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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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필수 어플 (앱), 공연 할인 티켓 구매의 투데이틱스 TodayTix 그리고 오쇼 사이트뉴욕/뉴욕공연전시미술 2019. 4. 26. 01:37
앞으로 제가 요즘 사용하고 있는 어플들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이 어플들은 한국 앱스토어에 있을 수도, 없을 수도 있습니다. 이 앱들을 사용하기 위해서, 가능하다면 앱스토어에서 국가설정을 미국으로 바꾸시고 이용하시는 걸 추천드리며, 이 점 참고 바랍니다. 투데이틱스 TodayTix 제가 오늘 추천드리고 싶은 앱은, 바로 공연 할인 티켓 구매를 도와주는 투데이틱스 (TodayTix)입니다. 저는 이 앱이 처음 나와서 지하철 광고판에 실렸을 때부터 관심을 갖게 되었고, 지금까지도 자주 이용하고 있습니다. 소개드렸던 오페라 마술피리도 이 앱을 사용해서 구매하였고요. 투데이틱스는 브로드웨이부터 오프 브로드웨이 그리고 뮤지컬부터 연극 등등 다양한 종류의 공연들의 할인 티켓을 제공합니다. 다양한 방법으로 할인티켓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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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 공유 택시 서비스 앱 - 우버, 리프트, 비아 총정리뉴욕/뉴욕일상 2019. 4. 23. 10:43
Uber / Via / Lyft 우버/ 비아/ 리프트 총 정리 미국에는 정말 다양한 공유 택시 서비스 어플들이 있는데 그중 제가 실제로 쓰고 있는 이 세 가지 앱에 대해서 얘기해보려 합니다. 주마다 다르겠지만 뉴욕주는 택시 면허가 있는 사람만이 이 어플들의 운전자가 될 수 있어서, 안전성에 있어서 다른 주들보다는 안심하고 탈 수 있는 편입니다. 옐로우캡과 다른 점은, 옐로우캡은 정차하면서 승객을 모집할 수 있고, 이 앱들의 운전자들은 만약 그러한 행위를 하면, 불법이라는 것입니다. 본론으로 들어가기 전에, 이 밑의 이야기들은 전적으로 뉴욕에서 겪은 제 경험을 바탕으로 하였으므로, 다른 도시나, 주에서는 다를 수도 있다는 것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우버와 리프트 Uber & Lyft 일단 우버에는 Uber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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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에서 오페라와 발레 관람 - 마술피리 그리고 호두까기 인형 (2)뉴욕/뉴욕공연전시미술 2019. 4. 20. 04:05
뉴욕 시립발레단과 호두까기 인형 발레 호두까기 인형은 저에게는 추억이 깃든 작품인데요, 바로 어렸을 적, 일 년에 한 번,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면 엄마 손 잡고 보러 가는 게 연례행사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초등학생 저학년 때까지는 정기적으로 보러 갔었는데, 어느 시점에서부터 인지 자라면서 발길을 끊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본 호두까기 인형은 정말 오랜만이었고, 제대로 스토리를 알고 본 것은 처음이었습니다. 뉴욕에서 참 뮤지컬은 많이 보았는데 (나중에 한 번 지금까지 본 뮤지컬들을 정리해보려 합니다) 발레랑 오페라는 어째서인지 보러갈 생각을 못하였습니다. 그러다 재작년인 2017년 말에 '뉴욕에 산지 벌써 몇 년 째인데, 연말에 호두까기 인형 발레는 한 번 정도는 봐야 하지 않나'라는 생각에 표를 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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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에서 오페라와 발레 관람 - 마술피리 그리고 호두까기 인형 (1)뉴욕/뉴욕공연전시미술 2019. 4. 17. 06:06
메트로폴리탄 오페라와 마술피리 흔히들 뉴욕에서는 뮤지컬을 보러 많이 가시지만, 사실 뉴욕에서는 수준높은 오페라, 발레, 클래식 음악 등을 즐길 수 있습니다. 뉴욕에는 카네기홀, 링컨센터 등 다양한 장소에서 공연을 즐길 수 있는데요. 이번에 이야기하려는 것은 오페라와 발레입니다. 저는 MET Opera 메트로폴리탄 오페라의 The Magic Flute 마술 피리와 New York City Ballet 뉴욕시립발레단의 The Nutcracker 호두까기인형을 지난 12월에 관람하였습니다. 둘다 링컨센터 안에 각각 Metropolitan Opera House 그리고 Lincoln Center for Performing Arts에 자리해있습니다. 참고로 링컨센터에서는 오페라와 발레 이외에도 영화, 뮤지컬, 교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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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전시의 도시, 뉴욕 New York - 휘트니 뮤지엄, 구겐하임, 뉴 뮤지엄, 팝업 전시뉴욕/뉴욕공연전시미술 2019. 4. 16. 03:06
뉴욕에 산지 7년차 되는 직장인 햄윤입니다. 짧지도, 그렇다고 마냥 길다고 할 수도 없는 저의 뉴욕 생활에 대해서 앞으로 이 블로그를 통해 공유하고자 합니다. 저는 새로운 것을 탐구하고, 구경하고, 즐거워 합니다. 그런 저에게 뉴욕이란 곳은 늘 새롭습니다. 항상 새로운 일들로 가득하여 제가 아는게 다가 아니라는 것을 매번 상기시켜 줍니다. 메트로폴리탄, 구겐하임, 모마라 불리는 뉴욕 현대미술관, 휘트니 갤러리, 뉴 뮤지엄 등 다양한 뉴욕에 있는 미술관, 박물관들이 항상 특별전시회를 열어 같은 미술관임에도 불구하고 철철마다 다른 것들을 전시하여 회전문 돌 듯 다시 재방문하게 됩니다. 특히 구겐하임이나 뉴 뮤지엄같은 경우 대부분의 공간을 특별전시회에 할애하기 때문에 6개월 전에 방문했을 때와 현재와서 재방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