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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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타임스퀘어에선 어디서 먹어야할까? 타임스퀘어 최애 맛집들 추천뉴욕/뉴욕맛집 2019. 5. 24. 06:03
타임스퀘어에 가면 혼란스러운 게 마치 한국의 강남역 부근 같은데요. 레스토랑들이 정말 많은데도, 오히려 그 점에서 어디로 가야 할지 정하기가 어려운 느낌입니다. 프랜차이즈 음식점이 많고, 가격도 아무래도 뉴욕 안에서도 특히 더 비싼 느낌이거든요. 그렇지만 브로드웨이 공연을 보거나 타임스퀘어 인근 샵들에서 구경하다 보면 출출해져서 이 근처에서 해결하고 싶어 지실 때도 있으실 거예요. 그럴 때를 위해 추천하는 레스토랑들입니다. 1. Carmine's 칼마인스 여기는 정말 옛날 옛적에, 제가 뉴욕에 살기 전 여행으로 왔었을 때, 뉴욕에 살던 친구가 알려줘서 가게 된 곳이에요. 여기의 특이점은 바로 음식을 한 번에 대용량으로 좋은 가격에 판다는 것이에요. 바로 패밀리 사이즈라고 부르는데요. 한 음식이 기본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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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웨스트빌리지 탐방 - 하카타 톤톤, 뮤지엄오브일루전, 루프탑 바뉴욕/뉴욕일상 2019. 5. 18. 06:26
웨스트 빌리지 맛집, 하카타 톤톤 교환학생으로 왔던 친구가 곧 돌아가기 때문에, 그전에 자주 만나기 위해 약속을 잡았습니다. 이 친구는 고등학생 때부터 친한 친구로 10년 넘게 친구인데, 올해 1월에 교환학생으로 오면서 오랜만에 보게 되었어요. 한 5년 만에 본 것 같아요! 중간중간 만나면서 같이 여행도 갔지만 한동안 친구 기말고사 때문에 못 보다가 오랜만에 만났네요. 하카타 톤톤 예약 사이트 하카타 톤톤은 여러 가지 나베 요리를 파는 곳인데 정말 인기가 많더라고요. 그래도 혹시 몰라서 보니까, 딱 5시 30분에 자리가 있더라고요. 오픈테이블을 통해서 바로 예약했습니다. 하카타 톤톤은 웨스트 빌리지 안에 있었는데, 사실 몇 번이나 지나가 본 거리더라고요. 근데 전혀 여기를 몰랐었습니다. 간판이 그리 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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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12시까지 영업, 뉴욕 추천 치즈케이크 맛집 Veniero's 베니에로뉴욕/뉴욕맛집 2019. 5. 9. 05:04
뉴욕 빵집 베니에로 리뷰 지난주 저는 취미로 듣는 수업에서 찍은 아날로그 필름 영화 스크리닝을 마치고, 친구와 함께 쇼핑하다가 다리도 아프고, 출출해져서 급하게 카페를 찾았습니다. 저는 습관이 굳어져서 아직도 맛집 찾을 때 Yelp보다는 그냥 구글맵 검색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런 구글맵에 1,900개가 넘는 어마어마한 리뷰의 수를 가진 베이커리가 근처에 있다는 걸 발견하게 되어 바로 고민도 하지 않고 찾아갔습니다. 베니에로 웹사이트 Veniero's New York City | Veniero's Cheesecakes Since 1894 venierospastry.com 바로 그 이름은 베니에로 Veniero's인데요. 지금 리뷰를 쓰려고 검색해보니, 뉴욕 3대 치즈케이크 집이라고 하네요. 근데 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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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마라샹궈 맛집, 마라 프로젝트 Mala Project in New York뉴욕/뉴욕맛집 2019. 5. 4. 06:00
요즘 핫한 마라샹궈를 먹으러 갔습니다. 드라이 핫팟이라 불리는 마라샹궈를 먹으러, 마라 프로젝트라는 식당을 갔는데요. 한 시 반이라는 살짝 늦은 시간에 갔는데도, 사람이 정말 많았습니다. 저희 같은 경우, 예약을 하고 갔는데요. 보통 전화 예약을 하거나 아니면 옐프 Yelp 나 오픈테이블 OpenTable이라는 웹사이트 혹은 앱을 이용해서 예약합니다. 저는 전화예약보다는 이런식으로 앱이나 웹사이트를 통해서 예약하는 것을 선호하는데요, 그 이유는 전화 예약을 하게 되면 인원수나 예약 날짜나 시간이 잘 못 적힐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전화로만 예약을 받는 곳을 제외하고는 (피터 루거 스테이크하우스가 전화예약만 받는 대표적인 곳입니다) 오픈테이블이나 옐프를 통해서 예약하는 게 좋습니다. 마라프로젝트 예약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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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에서 살면서 좋은 점 & 안좋은 점 2탄 (2) - 자유와 맛집뉴욕/뉴욕일상 2019. 4. 27. 22:00
저번에는 뉴욕에서 살면서 안 좋은 점을 나열해보았다면, 이번에는 뉴욕에서 살면서 좋은 점을 얘기해보려 합니다. 뉴욕에 살면서 좋은 점 1. 자유롭다. 뉴욕에서 좋은 점은 자유롭다는 것입니다. 일단 나이에서 자유롭습니다. 한국에서는 나이에 따른 무게가 느껴졌습니다. 저만해도 23-24살 즈음에는 대학교 졸업 그 이후 바로 직장을 잡아야 하고 이런 식의 사회적 기준에서 떨어져 생각하기가 어려웠습니다. 여자 나이 28살 겨울까지 취업하지 않으면 어렵다는 등 여러 가지 압박이 있었죠. 하지만 미국에 와서는 자기 자신만의 인생의 속도로 사는 사람들을 보고 생각이 많이 달라졌습니다. 물론 아직도 한국에 있는 친구들을 떠올리면 제가 한참 늦지 않나, 뒤떨어져있지는 않나 생각이 들 때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